먼저 보는 한 줄 결론...
큰 글씨로, 남들 알아볼 정도로만 쓰면 됩니다.
시험지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머릿속의 내용을 끄집어내어 답안지에 기록할 때,
필기구를 이용하여 글을 쓰게 됩니다.
오전에는
1교시에 13문제중 10문제를 풀어내고,
2교시에 6문제중 4문제를 풀어내게 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지나
오후 시간
오전까지는 그나마 손에 피로가 덜하여
원하는 대로 펜을 움직여 글을 쓸 수 있지만,
오후가 되면, 손의 근육,
정확하게는 엄지, 검지, 중지 등 펜을 잡는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글씨는 지렁이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휩쓸리게 될 것이며,
부르르 떨리는 손으로 암호같은 글자들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정 안되면,
테이프로 펜과 손을 감아 묶어서 팔 전체를 움직여서 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을 치루어 본 경험상,
다들 이해해 줄 것입니다.
쉬운 시험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의 뭉개진 글씨체는 괜찮겠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그냥저냥 작성한 내용은
괜찮은 점수로 이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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