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제주에 있습니다.
부산에서 제주에 올 때 탔던
12월 25일 진에어 LJ563편 HL7786은
12월 25일 당일만 하더라도
전날 세부 갔다가, 새벽에 늦게 부산에 와서 정비한다고 55분 연착하고
편명 바꾼 다음에는 제주, 청주, 제주, 부산, 제주, 포항, 김포까지 운행하더군요.
항공기 운항 일정에 관심이 가서 다음날 같은 편 (HL8224)은 뭐 하나 봤더니
전날 괌에 다녀오고, 부산, 제주, 청주, 제주, 광주, 제주, 청주, 제주까지 열심히 다니고 있었습니다.
(상기한 비행정보는 flightradar24의 정보를 참고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침 40분 지연은 그냥 깔고 가는 듯.
보잉 737-8Q8 항공기 피로스펙트럼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호텔에서, 카페에서
중국어가 많이 들려서
'쟤들도 연말이라 해외여행 나왔군'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렌터카 번호(하허호)가 아닌 일반번호 차량을 타고 나가서
'설마 여기 산다고?' 의심이 들었습니다.
제주도가 중국 자본에 많이 휩쓸린다고 들었는데,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아르떼 뮤지엄에서는 색칠한 동물그림을 3d로 화면에 투영시켜 주는 live sketchbook을 봤습니다.
예시 동물들이 판더(성체, 유아), 레서판더, 원숭이, 두루미였는데,
모두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들이고,
아르떼 뮤지엄의 홈페이지 언어 그리고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설명 언어가
'한영중'만 있어서
중국자본의 침투에 대한 의심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경남 사천이 유력한 후보 지역인
우주항공청이 시작할 때
관련한 박물관도 지을텐테
여러 항공박물관을 참고하여
다양한 내용과 튼튼한 시설을 갖추기를 바라겠습니다.
(초중고생 손타면 많이 부서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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